케이엔더블류 유상증자 총정리

케이엔더블류 유상증자

케이엔더블류가 투자경고까지 받는 급상승 이후 벼락 220억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공시를 내놨습니다. 때문에 대량거래를 동반한 장대음봉이 나와주었는데요. 왜 케이엔더블류가 유상증자를 결정했는지? 유상증자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향후 주가전망이 어떨지?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겠습니다. 최근 비슷한 유상증자를 결정한 대한항공의 사례가 있었습니다. 관련한 블로그내 글을 아래 첨부하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주식/종목 집중 분석] - 대한항공 유상증자와 대한항공45r 알기쉽게 설명해드립니다.

[주식/종목 집중 분석] - 대한항공(유상증자 및 대한항공45r) 투자해도 괜찮을까?

먼저 현재의 케이엔더블류 상황을 간략하게 정리 해봅니다.

케이엔더블류 재무상태표부채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음.

시가총액 : 351억원

상장주식수 : 560만주

유통주식수 : 275만주(유통주식이라 함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뺀 수량)

자기자본대비 부채비율 : 106%

케이엔더블류는 유상증자로 융통한 자금을 운영자금 및 부채상환에 사용한다고 명시하였습니다. 그러나 부채의 비율이 106%로 굉장히 높은 것도 아니고 현재 가진 부채가 악성부채도 아닙니다. 운영자금 사용은 당연히 최근 적자가 지속되고 있어 현금흐름 때문에 확보하는 것으로 생각이 되나 이 유상증자의 경우는 제가 단언할 수 있습니다.

주가가 급등을 하니 유상증자를 하는 것이죠. 물론 케이엔더블류의 최대주주도 주주이기 때문에 전량 참여해야 할 것이지만, 급등을 하고 시장에 관심을 받을 때 더 높은 금액을 모집할 수 있기 때문. 또 상장주식수가 560만주밖에 되질 않기 때문에 언젠가는 할 여러가지 자금 조달방법중 유상증자를 선택한거라 봅니다. 원래 과거에도 주가가 급등한 이후에 고점에서 유상증자 공시를 내는 회사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자주있는 일 입니다.

케이엔더블류의 이번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기존 주주들에게 먼저 권리를 주며, 만약 기존 주주중 청약을 포기하는 사람이 생기면 이게 바로 실권이 되는 것 입니다. 이 실권을 다시 일반공모한다는 뜻입니다. 구 주주들께서는 실권이 나올 경우 추가로 청약하는 초과청약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케이엔더블류 유상증자 신주배정방법케이엔더블류 신주배정 방법

케이엔더블류의 이번 유상증자는 1주당 0.8% 비율의 증자이기 때문에 아마 일반공모까지 가지 않는 100% 이상 청약이 나올 확율이 높습니다. 이 이유를 설명드리면 굉장히 방대해지는 이야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케이엔더블류 유상증자 일정

케이엔더블류의 신주의 배정 기준일은 7월 21일로써 전전일(3일결재시스템)인 19일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다음날로 넘어가셔야만 신주를 배정받을 수 있는 권리락이 생깁니다. 이 권리락을 받은 분들께서는 신주를 배정받을 수 있는 "권리"가 생기는 것이고 이 권리의 증표로 신주인수권이라는 것이 계좌로 입고가 되실텐데 이 권리를 사고팔수 있는 기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케이엔더블류 신주인수권

예정발행가는 4870원으로써 이건 어디까지나 예정일 뿐이며, 20년 8월 28일에 최종확정가가 결정됩니다. 청약예정일은 20년 9월 2일부터 3일 이틀간이며, 본인 증권사 콜센터로 전화하시어 청약의지를 표하시고 납입일까지 계좌에 본인이 가진 신주인수권 * 확정가(8월 28일에 결정되는 가격) 를 현금 보유 하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예전엔 내 증권사에 전화하여 청약의사를 표하고 현금보유 하고 있으면 증권사에서 알아서 인출해갔었는데 요새 바뀌었을 수 있으니 꼭 본인 증권사에서 전화하시어 물어보시면 아주 친절히 알려줍니다. 


케이엔더블류 주주들이 취해야할 결정과 고민 조언

본인이 가진 주식이 3자배정이 아닌 갑작스런 유상증자(구주주 우선배정)가 나올 경우 울며겨자먹기로 무조건 증자에 참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1주당 0.8% 수준으로 증자가 되면 주식수가 천만주정도 될 것이며(최종확정가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본인의 평균단가를 낮출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 입니다. 어차피 유상증자 공시가 나오고 손절을 안하시고 지금까지 보유하신것은 증자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밖에 되질 않습니다. 한 예로 과거 모 종목에서 만원에 물린 주주가 3년간 두번의 유상증자에 모두 참여 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그가격까지 갈 일은 향후 10년간 없어보입니다. 증자에 참여했다면 탈출의 기회가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이번 케이엔더블류의 유상증자는 매우 큰 비율의 유상증자이기 때문에 무조건 참여해야 합니다. 그게 아니고 증자에 참여하지 않을거라면, 또는 더 추가매수할 여력이 되질 않는다면, 신주인수권 거래일에 신주를 내다 팔아야 합니다. 대략적인 계산으로 본인 보유수량 * 4800원의 금액은 준비가 되셔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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