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000 돌파로 보는 한국증시 전망 수혜예상 섹터는?

코스닥 20년만에 1000포인트 돌파후 장마감

코스닥 지수가 20년만에 1000포인트 돌파 후 장마감 하였습니다. 물론 올해인 21년 1월 26일에 장중 1007.52를 찍고 994로 마감한 적은 있습니다만 이후 지속적인 거래대금의 증가와 더불어 오늘 21년 4월 12일 1000.65로 마감 하였습니다.

코스닥 1000포인트 시대는 정말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봅니다. 제가 지난 한국증시 전망글에도 말씀드렸듯이 3월 상장폐지 시즌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중소형주에 수급이 몰릴것이라고 이야기 해드린 바 있습니다. 물론 코스닥 종목이라 하여 모두가 중소형주는 아닙니다만 앞으로 여러분들은 중소형주에 집중을 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대형주는 이제 먹을게 별로 없거든요. 또 상승을 위해서 대형주는 천문학적 금액이 필요하지만 말입니다.

20년전 밀레니엄 시절엔 IT버블(닷컴 버블)로 인해서 코스닥이 무려 2925.5 까지 치솟은 바 있습니다. 닷컴버블은 무려 1~2년만에 벌어진 일 입니다. 당시에는 회사이름에 닷컴만 붙으면 상승하던 시대였으나 지금은 매우 건강한 자금이 증시로 흘러 들어 왔죠. 개인투자자들도 너무나도 똑똑해 지시고요.

오늘은 저평가된 한국증시를 돌아보고 코스닥 1000포인트(천스닥) 시대에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투자를 해야할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할테니 아래 글을 집중해서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결국 장기적 우상향 할수밖에 없는 한국증시

20년도 3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코스피가 1400포인트까지 추락한 적이 있었죠. 저는 개인적으로 1100을 봤는데 다행히 빠른 반등이 나왔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나라가 망할거라고 했고 공포감은 극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한 개미들이 일명 '동학개미운동' 이라 불리우며 우리나라 대기업 위주에 매수가담이 나왔습니다. 단 한번도 유례없던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동학개미운동때 증시에 흘러들어온 자금은 굉장히 건강한 돈이라고 생각 합니다. 한탕주의식 투자가 아닌 저평가된 기업의 가치를 보고 매수에 동참한 자금들이니 말입니다. 그러나 일부는 빚을 많이 내서 투자를 했기 때문에 한번 시장이 출렁이면 반대매매 가 나올수 있어 더 큰 하락의 촉매가 될수는 있겠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상승 이면에는 동학개미들이 함께 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대장주 삼성전자를 필두로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니 코스닥은 늘 그래왔듯 뒷꽁무니만 쫒아가는 형국이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주목하셔야 할것은 다름아닌 중소형주라 생각 합니다.

지금 대형주에 포트가 집중되신 분들께서는 이제는 중소형주 위주의 포트를 구성하시는게 어떨까요? 대형주는 그동안 엄청난 상승을 했습니다. 무려 평균 수익율 80%라는 전대미문의 수익율이 나오고 있는데 이게 한두종목의 이야기가 아니라는겁니다.

대형주가 이런 상승을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자금이 필요 합니다. 이제 그 피로감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텐데 미리미리 선매도하여 현금화 이후 중소형주 위주의 포트를 꾸리셔야 한다고 봅니다.

 

이유는 간단 합니다. 대형주들이 엄청난 상승으로 한국증시를 이끌때 비교적 중소형주의 상승은 더뎠기 때문 입니다. 사실 주변만 봐도 코로나19로 인해 엄청나게 증시가 하락했을 때 저평가된 중소형주를 담은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삼성전자, 카카오, 포스코케미칼, LG화학등등을 담았을 뿐이죠.

코스닥 종합차트

코스닥 차트 입니다. 닷컴버블까지 월봉으로 늘려 봤구요. 아래 거래량 지표를 함께 보십시오. 코로나19 이후 증시로 흘러들어온 자금을 바탕으로 천스닥 시대를 열었습니다. 지난 1월 1000포인트 장중 돌파 이후 조정이 있었는데, 3개월만에 재탈환하며 단기 전고점을 돌파하는 모습 입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증시는 전세계적으로 저평가 됐다고 자부 합니다. 앞으로 빠르면 5년내에 일본 GDP도 따라잡을것이구요. 일본이 소재로 경제보복을 하니 단기간에 국산화를 해버리는 아주 유능한 중소기업을 가진 나라 입니다. 이제 완성업종인 대형주 말고 그 밑을 받혀주고 있는 1~2차 밴더 중소형주들을 노리셔야 할 때 입니다. 이제 중소형주가 코스닥 지수를 더 높고 멀리 날려줄것 입니다. 물론 실적이 뒷받침 되서 말이죠.

대형주로 10% 수익을 보던, 중소형주로 10% 수익을 보던, 어차피 내 계좌에 찍히는것은 +10% 입니다.

 

향후 유망한 중소형주 섹터는 어디일까?

 

오늘 기사에 백악관 주재 회의로 전세계 반도체 업계 CEO들과 간담회를 한다고 합니다. 보통 미국은 반도체를 받아 완성된 자동차나 전자기기등을 만드는데 반도체 수급이 엄청 딸리고 있죠. 그럼 삼성전자를 살게 아니고 삼성전자등 반도체 생산업체가 공장 증설을 하겠죠? 이 공장증설에 필요한 역할을 하는 회사를 사는 겁니다.

예를 들면 반도체 공장에 크린룸등이 들어가겠죠? 이런 회사도 좋을것이고 과거 삼성전자가 상승할 때 따라 움직였던 그 아래 중소형 반도체 관련주들을 찾아 보시는 겁니다.

또 전기차에 들어가는 필수소재인 배터리가 있죠? LG화학이나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보다 이 빅3에게 배터리 관련 부품을 납품하는 2~3차 밴더사들을 찾아보세요. 저평가된 회사들이 천지에 널려 있습니다. 무사어판 주식투자연구소에서도 몇종목 소개를 해드렸구요.

오늘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소송전을 합의로 끝냈습니다. 때문에 배터리 관련 업종에 상승이 두드러진 하루 였는데요. 이제 불확실성, 리스크가 사라졌으니 배터리 관련 빅3에게 납품하는 회사들을 찾아 보시는 겁니다. 또는 배터리 생산시설에 필요한 설비, 공장설립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들을 찾아보세요. 많습니다.

단순히 차트와 수급만 보고 하루하루 일희일비해가며 단타를 하는게 주식투자가 아닙니다. 큰 숲을 보고(종합주가지수) 나아갈 방향을 생각하며 향후 주식시장을 어떤 섹터가 이끌것인지를 본인 스스로 깨우쳐야 합니다. 그래야 매수를 해놓고 하락이 와도 꿈쩍 안할 수가 있는 것이죠.

 

또 코로나19로 가장 피해를 본 업종을 생각해 보세요. 여행업종, 항공업종이 있겠죠? 항공업은 대한항공이 유상증자를 대성공하는 바람에 현재로썬 별로 먹을게 없어보이고 여행업종중 저평가된 회사들 많습니다. 또는 기내식을 제공하는 식품업종에도 관심을 기울이셔야 하겠구요.

백신접종율이 더디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다 맞게 되어 있습니다. 정부도 상반기내에 1천2백만명 접종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구요. 다시 정상화 됐을 때 어떤 업종이 가장 큰 역수혜를 입게될지를 고민해 보시는 겁니다.

유럽 주요국가에서는 백신접종 인증서를 가져오면 관광허가를 내주고 있습니다. 바로 백신여권 인데요. 이것과도 관련한 종목을 찾아 보세요. 이미 우리 무사어판에서도 한종목 소개가 나간 바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20년도 한국증시가 V자 반등으로 빠르게 올라 올 때 많은 사람들이 '회사 때려치우고 전업투자나 할까?' 라고 생각한 사람 정말로 많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도 엄청 많았구요.

아마 제 예상이 맞다면 그런 사람들 올 1월부터 쏙 들어갔습니다. 이제 더이상 본인들이 하는 투자가 맞아 들어가지 않는다는것을 알게 된것이죠.

작년에 수익을 본 사람들은 반드시 가슴이 새겨야 할 말이 있습니다. '수익은 시장이 좋아서 시장이 벌어다 준것이지 본인이 잘해서가 아니라는것' 을 말입니다.

주식시장앞에 항상 겸손해야 합니다. 저 역시도 아주 건방을 떨며 투자를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정말로 부질없는 행동이고 자랑해봐야 술값만 더 들어 갑니다. 말을 아끼고 겸손해야 합니다.

아기가 태어나고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부모가 말하고 행동하는 대로 아이는 믿고 크게 됩니다. 이때 고정관념이란게 생겨버리게 되는데 부모가 그렇게 교육을 했기 때문에 이 고정관념과 인성은 죽을 때까지 어지간해서는 변하질 않습니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 입니다. 처음 투자습관을 잘못 들이면 평생 갑니다. 주식은 어차피 끊을수가 없어요. 아무리 깨지고 짓밟혀도 결국엔 다시 여기로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근데 첫 투자습관을 아무 철학도 없는 단타매매, 급등주 추격매매, 부하뇌동매매 등을 일삼게 되면, 어차피 다시 돌아온 주식시장에서 또 깨지고 짓밟히고 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계속 반복이 되는것이죠.

만약 당신께서 투자하신지 1~2년이라면 지금이라도 생각을 바꾸십시오. 건강한 투자습관을 한번 만들어 보세요. 우리 모두 남 눈치안보고 살수 있는 경제적 자유를 얻어 봅시다.

날 거지로 만들 수 있는것도 주식투자고 날 부자로 만들어줄 수단도 주식투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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