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터넷 KB증권과 손잡고 핀테크 사업 진출(프로젝트바닐라)

줌인터넷. KB와 손잡고 핀테크 사업 진출

정확히 말하자면 KB증권이 줌인터넷과 공동출자로 법인을 설립하여 핀테크 사업에 진출 했습니다. 벌써 반년 가까히 지난 이야기지만, 현 시점에서 다시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줌인터넷과 KB증권은 올 상반기에 각각 이사회를 열어 공동 출자로 핀테크 법인 설립 안건을 통과시킨바 있습니다. 보다 좋은 정보를 드리기 위해 아래에서 핀테크에 대해 설명 하고 종목소개를 할테니 끝까지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핀테크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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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란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한 신조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술이란 IT기술로써, 금융이 어려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IT기술을 이용하여 쉽게 접근을 시키고, 기존 틀에박힌 금융플랫폼을 개선하여 또다른 혁신을 이루는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우리가 과거에는 타인에게 돈을 송금하려면 은행에 직접 방문하여 창구에서 볼펜으로 출금표를 작성하여 창구 직원에게 주면 직원이 처리해주던 시대가 있었죠. 그러나 지금은 쇼파에 누워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송금을 하곤 합니다. 

주식도 마찬가지 입니다. 과거에는 증권사 객장에 가서 창구직원에게 수기로 종목과 수량을 적어 제출하면 창구직원이 주식매매를 해주던 시대가 있었죠.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마찬가지로 누구나 쇼파에 누워서 손가락만을 이용하여 주식을 사고파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런데 바로 여기에 올초 코로나19로 인한 동학개미운동이 있습니다.


증권예탁금 사상최대. 주식투자에 관심 많아지는 개인 투자자들

올 3월에 증시로 엄청난 자금이 들어왔습니다. 외국인은 한달여 내내 순매도를 기록하는등 우리나라 증시의 미래가 암울했는데요. 무자비 하게 던지는 외국인의 물량을 받은것은 연기금도 아닌 바로 우리나라 개인투자자들이었습니다. 증시 예탁금은 사상최대를 기록중에 있으며, 3월 이전에는 볼수 없었던 OOO 관련주, 또는 종목명이 실시간 검색어에 잡히는 모습을 자주 보실수 있습니다. 그만큼 개인들의 관심이 많아졌다는 반증이겠지요. 

줌인터넷 KB증권

그렇다면 증권사들은 발빠르게 고객유치에 힘써야 겠는데, 어떤 회사들이 빠르게 움직여주고 있을까요? 올 2월 카카오페이증권에 이은 토스증권이 출범 하였습니다. 이들을 바로 핀테크 증권사라 불리우죠. 카카오는 귀여운 케릭터와 전국민이 쓰는 메신져를 이용하여 누구나 쉽고 재밋게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많은 투자와 개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톡이라는 강력한 플랫폼으로 2030 세대를 잡고 있는데, 마땅히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가 없어 현재 개발중에 있습니다. 

아마 카카오페이증권이 MTS 개발을 완료하고 토스증권 또한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면 아마 중소형 증권사들은 모두 문을 닫아야 할것 입니다. 빠르게 움직여줘야 합니다. 


KB증권. 이스트소프트(줌인터넷의 최대주주)와 협업

KB증권 현대증권 인수

KB증권은 16년도 현대증권을 인수하였습니다. 인수금액만 1조원에 달했는데요. 저는 현대증권 계좌가 있었기 때문에 혹시 인수가 되면 HTS나 MTS가 좀 개선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매우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키움이나 하나대투에 비해 질이 많이 떨어졌죠. 그러나 KB가 언텍트시대와, 핀테크시대에 발맞추어 줌인터넷과 이스트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하여 증권계의 카카오를 꿈꾸고 있습니다. 특히 줌인터넷과의 공동 출자로 만든 법인에서 인공지능을 결합한 새로운 MTS를 개발중에 있습니다. 이스트소프트의 경우 소프트웨어 개발 및 포털, 보안, 게임, E-커머스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빅데이터기반의 검색포털을 가지고 있는 줌인터넷도 지배하고 있죠.


줌인터넷. 올 2분기부터 실적 대폭 개선?

줌인터넷은 지난해 SPAC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 했습니다. 상장을 하면서 주식보상 및 금융비용으로 인해 큰 적자를 잠시동안 기록 했는데요. 직원들의 스톡옵션 행사와 추가적인 현금의 유입으로 인해 재무구조가 개선이 되고 올 2분기부터 본격적인 흑자전환을 다시 이루어졌으니 그동안 억눌렸던 수급의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줌인터넷 KB증권 핀테크 테크핀줌인터넷 반기보고서상 연결 포괄손익계산서

상장 주관사를 대상으로한 CB(전환사채)가 상반기에 -74억원의 파생상품평가손실을 안겨 재무가 크게 악화되었었는데, 지난해를 끝으로 CB재평가에 따른 파생상품평가손실 반영을 마쳐 올해는 관련 비용이 잡히지 않아 흑자전환에 크게 도움이 된 모습입니다. 

현재 KB증권과의 공동출자로 만든 법인을 통해 투자 플랫폼 사업은 3분기중 선보인다는 줌인터넷 관계자의 인터뷰에 따라 늦어도 올해 안에는 보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줌인터넷에서 50%+1주 방식으로 경영권을 쥐고 테크 주도 금융사업을 펼친다니 앞날이 매우 기대됩니다. 

2020.09.22 추가 : 법인명 프로젝트바닐라 설립 공시

올 4월 코로나19로 인한 한국증시 폭락 이후 대량거래 동반 매집이 몇차례 이뤄지고 현재 기간 및 가격조정중에 있습니다. 금일 소폭 상승하며 20일선 위에서 마감이 나왔는데요. 60, 120선을 거래량 200만이상 오전중에 보여준다면 120선 돌파 후 안착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올 6월 100% 자회사였던 "처방해줌"을 인수함으로써 처방해줌이 진행하고 있던 IT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련 서비스를 내재화해 지속적으로 진행할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였는데요. 현재 헬스케어가 사회적으로 크게 대두됨에 따라 이와 관련하여도 어떤 재료를 붙혀 주가에 긍정적 작용을 할지도 지켜봐야 겠습니다.

투자의 판단은 반드시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점 참고하시길 바라며,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로그인이 필요 없는 하트버튼♥ 눌러주시고 SNS 및 카페로 퍼가셔도 좋습니다. 항상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판다" 무사어판 원칙 지키시는 매매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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