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GBC건축과 블로그 추천주 사조씨푸드

 블로그를 한지 이제 한달 반정도가 됐습니다. 그동안 종목 분석과 추천이 조금 있었는데 운이 좋게도 몇개 종목을 빼고는 모두 추천가 대비 제시한 단기목표가는 도달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글을 통하여 다시금 단기 수익이 기대되며 나아가 중단기적 으로 보았을때 필시 여러분께 수익을 줄 수 있는 기존 추천주 사조씨푸드에 대해 다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기존에 사조씨푸드를 추천한 주된 이유는 1. 저평가 2. 현대차 삼성동부지 매입에 따른 GBC개발, 3. 차트상 역사적 저점 4. 그룹차원의 자산가치 재평가 계획 및 배당금 지급 계획 입니다. 


1. 저평가의 이유

 - 아주 간단하게 여러분, 회사가 가진 자산가치 대비 주가를 나타내는 것을 PBR 이라고 합니다. PBR 이 낮으면 낮을수록 청산가치가 높다고 보아 저평가 됐다고 보는것 입니다. 사조씨푸드는 PBR이 0.41배로 매우 저평가 된 종목중에 하나입니다. 지난번 글에 말씀드렸듯이 최근 분기보고서를 열어보세요. (https://stockfree.tistory.com/63) 최근이니 당연히 6~9월인 3분기 보고서가 되겠죠. 4번 재무제표에 첫번째 재무상태표를 보세요. 자산은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나누는데, 유동자산이란 1년안에 현금이 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곧 팔아야 할 재고들, 이미 팔아서 거래처로부터 못받은 매출채권들, 현금, 단기금융자산등이 있겠죠. 그밑에 비유동자산이라 함은 부동산이나, 기계장치(제조업의 경우), 영업권등을 말합니다. 또 그밑에 보시면 부채현황이 나옵니다. 앞서 말한 자산처럼 유동부채의 경우 단기에 갚아야할 부채, 비유동부채의 경우 단기에 갚지 않아도될 부채를 말합니다. 아주 간단하게 말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유동자산과 유동부채를 나눈것을 유동비율이라 부릅니다. 이 유동비율이 매우 중요한데 세밀한 내용은 다음에 다시 설명드리도록 하고, 이야기가 많이 샜는데, 자산에서 부채를 뺀것을 자본이라 합니다. 회사가 청산을 하면 자산을 몽땅 팔고 빚을 청산 한 후 남은 자본을 주식을 가진 자들과 나누게 되겠죠. 근데 이 자산이 지금도 부채에 비해 두배 이상은 많은데(부채비율 41%대) 곧 자산의 재평가를 실시하게 됩니다. 몇년 되서 기억이 정확치는 않은데 어떤 회사가 투자부동산, 자산 재평가를 실시하고 2연상을 간 기억이 있습니다. 기억 나시는분들 계시면 댓글 주세요^^

2. 현대차 삼성동 부지 개발(GBC) 

 - 현대차가 장고끝에 드디어 서울시로 부터 건축허가를 받아 냈습니다. 이 협약서에는 공공기여 계획 이행에 내한 조항도 담겼는데,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등 1조 7천억원 가량의 공공개발을 이행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의 주요 기반시설을 현대차가 개발해줌에 따라 도시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하면은 과거 서초동 삼성전자 빌딩을 삼성이 건립할 당시 주변지가는 3년간 평균 50%상승, 임대료 100% 상승, 보증금 평균 200%를 상승한 전례가 있어 이번 삼성동 일대에 지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는데 사조씨푸드가 투자한 빌딩이 현대차가 매입한 삼성동 부지 인근에 있는데 이 건물만 하더라도 시가총액보다 많습니다. 천억원 이상이란 말인데 시가총액이 천억원이 안됩니다. 아주 철저한 저평가 입니다. 월봉 차트를 보시면 14~15년에 15,000원부근까지 상승한 적이 있는데 이때 역시 삼성동 부지를 현대가 매입했을 당시 입니다.

차트만 보면 15년 4월에 부지매입이 있던게 아닌가 생각하실수 있으나 14년도에 상한가 이후 지속적 상승이 이어진 것 입니다. 본래 대량거래 동반 상한가-> 조정-> 횡보기 -> 천정으로의 슈팅이 일반적인데 차트는 과거를 보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인데 서울시 허가 직전 8월에 대량거래가 터졌습니다. 매집이 들어온것이죠. 이게 돼지열병에 의한 수급이다, 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전혀 아닙니다. 물론 저 매집세력이 어떤 재료로 승부를 볼지는 가봐야 아는것 이고 무슨 재료를 터뜨리던지간에 우리는 수익을 보면 그만이지만 현대차 부지개발에 따른 자산재평가 재료가 될 공산이 큽니다. 저 매집의 시작지점인 5천 초반대 까지 주가가 빠졌습니다. 지금이야 말로 신규매수 및 추가매수의 기회이며 저는 금요일인 오늘까지 많이 담아 놨습니다.

3. 차트의 역사적 저점

 - 14년 4월과(현대차 부지매입 이슈에 따른 첫 상한가) 조정후 9월의 상승 초반 가격대에 4950~5100선 입니다. 그리고 올해 8월 정확히 4905원 저점찍고 대량 거래 동반 수급이 들어왔습니다. 이런 자리는 절대 두려워 할 자리가 아닙니다. 기업의 가치를 믿고 차트를 믿으면 전혀 두려울게 없습니다. 이건 작전주도 아니며 잡주도 아닙니다. 이런 저평가된 종목을 그냥 둘수가 없습니다. 제가 2개 계좌를 운용하는데 한 구좌는 평단가가 5800원 입니다. 하지만 전혀 두렵지도, 아쉽지도 않습니다. 시간이 좀 걸릴지언정 여기서 더 절대 못뺍니다. 세력도 여기서 더빼면 난감해집니다. 


4. 그룹차원의 자산가치 재평가 및 배당성향 강화 전략

 - 지난 글(https://stockfree.tistory.com/25) 을 보시면 사조그룹의 재무 통으로 불리는 임상무는 '주가흐름이 사조씨푸드의 기업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제 경험상 기업이 특정 계열사나 지배기업에 대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인터뷰까지 하고 잘못된 회사를 본적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나온 내용은 아니나 임상무는 오너일가가 배당성향 강화를 검토중에 있으며 곧 실시할거다란 이야기도 있습니다. 사조씨푸드의 경우 최근 2년간 매년 70원의 배당금을 지급중인데(1%) 기업 가치에 비해 매우 적은 배당입니다. 곧 배당성향을 강화할 것 입니다(지배구조 개편 후)


이제 반대로 조심해야 할 부분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1. 오너일가의 부도덕성

 - 기업에 투자할 때 그 오너의 마인드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하라는 사업은 안하고 주식만 찍어대는 주식공장장이 있는가 하면, 회삿돈을 사유화 하는 횡령배임을 일삼는 경영지배인도 있죠. 작년 사조 오너일가에 대해 안좋은 뉴스가 있었는데요. 바로 직원들에게 명절 선물셋트를 강매한 일 입니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까지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사조그룹 회장인 주진우씨는 2003년 한나라당 국회의원당시 노량진 수산시장 입찰비리 의혹과 입찰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 된 이력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2. 편법승계 논란

 - 일감 몰아주기를 통한 아들 주지홍에게 편법승계 한 논란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검찰조사가 이뤄지고 요새는 좀 잠잠한듯 보이는데 올해 사조해표, 대림의 합병등 굵직한 그룹 내 합병이슈가 있는 것을 보면 조용히 지나간게 아닌가 합니다. 뭐 갓뚜리로 불리는 오뚜기 조차 일감몰아주기를 했으니 판단은 여러분이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금요일밤 되십시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