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수통골 등산로 및 맛집 안내

요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수통골을 다녀왔습니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이정도로 사람들이 붐비지 않았던 것 같은데, 새로 카페나 가게들이 마구마구 생기고 있습니다. 심지어 맛도 좋습니다. 또한 수통골은 방문하는 분들을 위해 대형 무료 주차장을 운영중에 있습니다. 곳곳에 화장실도 있음으로 여성분들 화장실 때문에 애먹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보통 계룡산 등산을 위해서는 동학사->은선폭포->관음봉 코스를 많이 생각하시는데, 동학사 코스는 입장료도 있을 뿐더러 난이도가 은근히 높은데 반해 수통골 코스는 매우 쉽고 초보자도 쉽게 등산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도덕봉 코스를 가려고 했으나, 중간에 길을 잘못 들어 금수봉 코스로 가봅니다. 근데 길을 잘못든게 신의 한수였을까? 매우매우 좋았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안하면 국공직원들이 출입을 제한 합니다. 마스크를 끼고 통과 후 타인과 거리두면서 벗어도 무방 합니다. 한 1.5km구간은 이렇게 평지 입니다. 좌로 우로 물이 흐릅니다. 이 날은 수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1.5km정도 걸으면 이렇게 돌계단길이 나옵니다. 여기서 부터는 약간은 힘드나, 그렇게 난이도가 높은 코스가 아니니 한번 올라가 보세요. 참고로 중간에 두갈래 길이 나오는데 우측 금수봉 삼거리 방향으로 가시면 됩니다.

금수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금방 옵니다. 정상엔 이렇게 의자도 많고 철쭉? 도 보입니다.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하산때 성북동삼거리에서 좌틀하셔서 수통골주차장 방향으로 내려오시면 처음 왔던 그길로 내려오게 됩니다. 성북동삼거리에서 우틀을 하면 빈계산이 나오는데 빈계산은 가지 않았습니다. 수통골주차장 방향으로 내려오다 보면 이렇게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계단이 나옵니다. 

어릴땐 수통골에 물이 매우 깊었는데 지금은 수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벌써 하산이 끝났습니다.

하산 후 수통골 초가라는 토속 음식점에 들어갑니다. 생긴지 얼마 안된 수통골 맛집입니다. 저희는 닭도리탕을 주문 했습니다. 밑반찬이 매우 정갈하고 맛있습니다. 막걸리는 더덕막걸리로 대짜 주문 하였습니다. 동학사 하산시 초입에 있는 식당들은 북적북적하고 약간의 바가지 느낌이 있는데 수통골 초가는 합리적인 가격이었습니다. 수통골 맛집 초가 추천!

닭도리탕도 매콤하니 맛있었습니다. 바람이 안불면 식당 바깥에서도 식사가 가능한데 이날은 바람이 좀 불었는지 안에서 먹으라고 하시더군요. 수통골 맛집 "초가" 강추입니다.

지금은 날씨가 좋아 카페들이 문을 활짝열고 영업중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두곳에 커피맛이 좋습니다. 수통골 카페그레이스, 카페 8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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