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언스 종목 분석(KG올앳과의 합병 시너지)

오늘은 지난 종목 추천글에 3번째 종목 KG모빌리언스 종목 분석을 하겠습니다. KG모빌리언스의 최근 이슈사항으로는 관계기업 KG올앳과의 합병이 예정 되어 있습니다. 먼저 합병스케쥴을 살펴보시죠.

합병 주요 일정

합병반대의사 통지 접수기간은 1월 3일부터 1월 17일간 입니다. 이때 합병에 반대하는 사람에게 주식매수청구을 줍니다. 올앳은 빼고 KG모빌리언스를 가지고 예를 들면 회사가 제시한 6,022원 이하가 되면 회사에게 '내주식 니가 사라' 가 되는것 입니다. 그럼 회사는 주당 6,022원에 사줘야 합니다. 뭐 그이상이라면 굳이 청구를 안해도 되겠죠. KG올앳의 1대 주주는 KG이니시스이고 2대 주주가 네이버 입니다. 합병등기가 이뤄지면 며칠간의 거래정지가 되고 이후 3월 10일 합병되어 재상장이 됩니다. 흡수회사는 KG모빌리언스, 소멸회사는 KG올앳이 됩니다. 

합병 비율

주식합병의 비율은 위와 같습니다. 현재 장외에서 약 55,000원 가량에 거래가 되고 있는데 합병 비율이 KG모빌리언스 1주당 KG올앳 8.9주 입니다. KG올앳 주주들에게 약 9주의 모빌리언스 주식을 주는것 입니다. 네이버 역시 네이버가 가진 주식이 KG모빌리언스로 지급이 될것 입니다.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는 가정에서 입니다. 

자 그럼 합병을 왜 하느냐? 회사가 말한 그대로 입니다. KG모빌리언스의 주요 사업인 휴대폰 소액결제 부분은 선정산이 약 97%가량 되는데, 고객이 휴대폰 소액결제를 하게 되면 일단 KG모빌리언스가 결재대금을 가맹점에 주고 통신사에게 돌려받는 구조인데 통신사는 약 3개월뒤에 대금이 지불됩니다. 고객이 통신사에게 통신요금을 결제하고 난뒤에 KG모빌리언스에게 2차 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약 3개월간 자금이 부담이 되는 구조 인것이죠. 사업을 하시는 분들, 아니 일반 회사원이던 누구던 자금이 3개월간 막히면 사실 아무리 현금이 많이 도는 장사라 할지라도 힘이 듭니다. 

그러나 KG올앳의 경우는 PG사로써, 이 PG사의 정산 구조는 먼저 카드사에게 대금을 받고 이 대금을 가맹점에게 지급하는 형태입니다. KG모빌리언스의 대금 결제 구조와는 정 반대인 셈이죠. 때문에 자금 운용이 더 효율적이게 됩니다. 또한 모빌리언스가 신용카드PG사업의 후발주자인데 PG가 가지고 있는 고객사를 흡수하게 되고 여기서 시너지가 나올 것 입니다. 올앳 또한 년간 영업이익 약 30억원대이상을 내주고 있어 합병시 주식수가 증가하더라도 기업의 가치는 엄청 좋아질 것 입니다. 년간 거래액 7조원대의 대형 PG사로 거듭나게 되는것이죠. 또한 올앳이나 모빌리언스의 매수청구권이 발생하면 회사가 이를 매입하고 자기주식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가능한 많이 나오는 게 개인적으로 좋겠습니다. 자기주식 소각 이벤트가 나올수 있기 때문이죠(향후)

또한 KG그룹이 꽤나 큰 기업집단입니다. 최 상위 기업이 KG케미칼이라 볼수 있는데 얼마전 동부제철도 인수했죠. 그리고 이 계열사들이 기본적으로 고배당을 원칙으로 합니다. 최상위 지배기업 케미칼은 비료업체라고 볼 수 있는데 최근 종속회사를 통한 전기차용 2차전지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에 제대로 다뤄보겠습니다. 앞으로 대세는 전기차요, 2차전지가 될것 입니다.

KG모빌리언스 일봉

거래량이 크진 않았지만, 긴 시간 역배열 횡보중 120선 돌파 시도, 이후 갭 띄운 장대음봉. 출발 직전에 나온다고 했죠? 합병 이슈가 나오고 부터 나온 캔들들 입니다. 

 

KG모빌리언스 주봉

장기간 소외주 였는데, 이제 합병+기업가치 상승등 재료가 많습니다. 지금은 절대적 바닥권으로써 6050~5700구간 모아가시면 엄청 좋겠네요. 바보도 먹는 구간입니다. 장기투자 어떤종목이 좋을까? 고민하시는 분들 주저없이 매수 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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