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21개월간 주식거래정지 끝에 거래재개.

 


 경남제약이 21개월간의 거래정지를 끝내고 거래가 재개됐습니다. 블로그에서 한번 다룬 주제로 재무제표를 허위로 꾸민 분식회계가 검찰에 고발됨으로써 당연히 응당한 조치를 거래서는 취한것이고(거래정지) 개선기간 부여->감사인 지정 3년->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M&A를 통해 거래서에 요구에 부합하여 거래재개가 된 건 입니다. 거래정지 당할 회사의 전초현상은 지난글에도 자주 언급하였듯 잦은 최대주주의 변경과 대표이사변경, 다수의 소송건등이 있을 수 있는데 경남제약은 좀더 특이한 건 입니다. 이희철 전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던 시절 분식회계가 발생하였는데 매출액과 매출채권의 과대계상등이 주된 이유 였습니다. 그런데 경영권 분쟁 소송이 불거질 17년 11월경 차명이었던 전 최대주주 이희철 전 회장의 주식이 실명전환되며 공시가 됐고 이를 거래정지 전인 2월 전량 장외매도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5%주식 이상을 가진 자는 회계장부열람신청을 할 수 있는데 차명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있게 소송을 진행 한 거 같습니다. 또한 현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의 직무를 행하지 말라는 소송까지 진행했는데요. 차후에는 취하한것으로 나오는군요. 아무래도 마치 떠나간 연인에게 지저분하게 매달리듯 소송등으로 괴롭히다가 제 개인적인 생각엔 분식회계건을 본인이 직접 증권선물위원회에 고발한것으로 보여지는군요. 거래정지 될 것을 알고 미리 지분을 정리한것도 그렇구요. 그러나 국세청이 이희철의 지분을 전량 압류하게 되고 이희철이 소송했던 사건은 전부 패소하게 됩니다. 이희철이 매도계약을 체결한 주식매매계약도 차후 취소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거래소는 차명주식도 어디서 튀어나오고 지배구조의 문제로 분식회계 황이 있다 판단하였기 때문에 공개 매각을 통해 경영권을 양도하면 주권매매거래정지를 풀어준다는 조건을 걸었겠죠. 때문에 경남제약은 18년 5월 공개매각을 진행하게 됩니다. 다시 지분이 이희철로 넘어오게 되니 또 다시 소송을 시작합니다.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발행을 금지해야된다라는 소송(본인이 최대주주로써 영향력을 행사하니 매각을 통해 회사가 넘어가는것을 막아보고자), 사내이사와 사외이사의 해임, 그리고 본인사람들로의 회사 경영진 선임 소송등으로 말이죠. 아주 지저분 하군요. 최근 류충효 전 대표이사 역시 퇴직보상액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으나 패소하니 특별상여금 문제로 반소 제기 하기도 했으나 이는 지난 무혐의 결과에 병합된 사건으로 종결됐습니다. 이제 이런 경영권 문제, 지분문제등은 아주 깨끗히 정리가 끝난 모양입니다. 이제 앞으로가 중요한데 감사보고서상 범위 제한을 받은 자본잠식 부분이 완전 해소되었고 지배구조문제, 대표이사, 감사, 이사진 구성등이 완벽하게 끝났습니다. 



또한 이같은 회계상 적법성 문제, 지분구조 문제등을 빼고 봤을 때 회사의 매출액이나 영업이익등은 양호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거래재개 후 17750원까지 상승하였다가 역망치 음봉이 나왔는데 아마 만원 밑으로 빼놓고 횡보가 당분간은 지속될 것 입니다. 거래재개에 따른 차익실현물량이 출회가 완료되면 전고점은 가볍게 돌파할 것으로 보이고 또한 레모나 모델로 세계적 아이돌그룹 BTS가 선정됨에따라 전 세계적 마케팅이 가능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잠깐 BTS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어린 친구들이 애국심이 아주 뛰어나더군요. 여행도 일부러 국내로 가서 개인 SNS에 업로드하기도 합니다. 그럼 전세계 팬들이 우리 나라 지방소도시로 여행을 옵니다. 내수경제 활성화랄까요? 아주 젊은 친구들이 영리하고 애국심이 멋지더군요. 레모나가 기미, 주근깨에 좋은데 남미, 북미 쪽 팬들에게 어필이 잘 될 것으로 보입니다. 흑자전환은 따놓은 당상이라고 보여집니다. 뭐 모델하나 바꿨다고 그럴리가 라고 하시는 분들은 과거 광동제약 사례를 보시면 됩니다. 수지라는 친구가 매출액 절반은 했을겁니다. 

신규 매수 추천가 : 9500원 이하

매도 추천가 : 중단기 15000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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