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따상이란 무슨 뜻?

주식 따상이란 무슨 뜻일까?

최근 카카오게임즈, SK바이오팜, 빅히트등 굵직한 기업들이 상장을 하면서 주식시장에 신조어인 '따상'에 대한 관심이 큰데요. 과연 '따상' 이란 무슨뜻일까요? 오늘 BTS의 소속사인 빅히트가 상장하면서 다시금 따상이란 단어가 언론 기사에 자주 언급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따상은 본래 있던 주식시장 용어는 아니고 새로 생긴 신조어 입니다. 카카오게임즈, 빅히트, SK바이오팜 상장시 자주 언급됐던 주식 '따상' 이란 무슨뜻인지 아래에서 자세히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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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따상 신규상장 종목의 예

따상은 쉽게 말해 따블+상한가의 준말 입니다. 신규상장시 공모가가 정해지고 청약을 받게 되는데요. 신규 상장 된 날 공모가 대비 두배로 시작해 상한가(가격제한폭)로 마감하는것을 따상이라 합니다. 이 경우 주가가 160% 마감이 되게 되는 것이죠. 

주식 따상이란 무슨뜻일까?

주식 따상이란 무슨뜻일까?

최근의 따상을 기록한 종목들을 예로 들겠습니다. 

SK바이오팜의 공모가가 주당 49,000원이었습니다. 신규상장 종목의 시초가는 최저호가 90%~200%에서 시초가가 결정이 됩니다. 즉 SK바이오팜의 신규상장일에 최초 시초가가 49,000원의 90%인 44,100원에서 200%인 98,000원 사이의 가격에 시작이 되게 되는것이죠. 

계산법은 49,000원 x 0.9, 또는 49,000원 x 2 로 계산하시면 되겠죠?

SK바이오팜의 첫날 시초가는 98,000원으로 시작을 했고(따상중 따에 해당하는 더블), 종가가 상한가(127,000원)였음으로 따블+상한가가 되어 따상이 된것이죠. 

주식 따상이란 무슨뜻일까?

주식 따상이란 무슨뜻일까?

카카오게임즈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카카오게임즈의 공모가는 24,000원이었는데요. 신규 상장일에 24,000원의 두배인 48,000원으로 시작 했습니다. 여기에 종가가 상한가로 마감하였으니 62,400원이 되어 더블+상한가인 '따상'이 된것 입니다. 

주식 따상이란 무슨뜻일까?

오늘 빅히트의 증시 입성일이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달리 따상은 하지 못하였습니다. 빅히트의 공모가가 135,000원이었는데 오늘 시초가가 27만원으로 시작했으니 따상의 따는 성공하였으나 종가가 아쉽게도 258,000원이 되어 상한가엔 실패한 케이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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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이상 거래정지 후 재개종목의 따상

주식이 어떠한 이유때문에 30일 이상 장기간 거래정지가 될 경우 거래재개 시점에 50%~200%의 호가에서 시초가가 출발하게 됩니다. 보통 이런 경우는 상장폐지실질심사를 받다가 기사회생한 회사들의 경우가 많은데요. 때문에 이런 회사들도 거래정지전 종가에서 50%~200%로 출발하게 됩니다. 때문에 이런 종목들도 따상이 가능하게 되는것이죠. 신규상장 종목의 최저호가가 90%인것과 반대로 장기간 거래정지종목의 거래재개 시점 시초가는 50%로 약간 상이한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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