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엔터프라이즈 사채발행으로 알아보는 사채발행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

지난번 소개해드렸던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는 금강산관광개발수혜, 김정은의 원산갈마지구 개발수혜,  정부의 수소정책 수혜주로 분류되고 있는데요. 최근 100억원 규모 자금조달을 위해 제22회차 분리형 사채 발행 공시가 나왔었는데, 사채 발행일이 변경되어 공유 드립니다. 사채발행이 회사에 미치는 영향,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보고 예상해봅니다.

정정 전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청약 일정

당초 4월 공시한 바에 의하면, 행사가액의 확정일이 5월 20일, 청약일은 5월 25일~26일 2틀간(보통 행사가액은 청약일 3거래일전에 확정됨), 납입일은 28일이며, 신주인수권의 행사일은(언제든지 주식으로 상장할 수 있는 날) 납입일로 부터 한달뒤인 2020년6월 28일부터 2025년 4월 28일동안 이었습니다만, 아래와 같이 변경 되었습니다. 

정리해보자면 행사가액 확정일은 5월 29일(청약일 3거래일전), 청약일 6월 3일~4일 이틀간, 청약대금 납입일은 6월 8일 입니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 변경 후 청약일정

보통 팬스타엔터프라이즈 같은 대규모 사채발행(회사의 자금조달)은 단기적으로 보면 호재가 맞습니다. 왜냐하면 회사는 상장사라는 이점을 가지고 저렴한 이율에 큰 자금을 쉽게 조달할 수 있기 때문에 현금이 회사로 들어오는 일은 당연한 호재로 받아들여 집니다. 단,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언제든 주식으로 상장될 수 있는, 즉 주가 상승시 언제든 물량이 시장에 쏟아질 수 있음으로 주가상승에 부담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위와 같은 경우는 첫번째는 청약에 성패(청약일에 청약율)에 따라 단기적 주가 변동성이 커지며, 납입일 즈음 납입이행율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생깁니다. 

따라서 팬스타엔터프라이즈의 경우 청약일이 6월 3일이며, 위에 말씀드린 대로 청약 3거래일전에 행사가액이 확정되기 때문에 5월 29일에 행사가액이 확정이 됩니다. 다 같은경우라고 할 순 없으나, 보통 행사가액 확정일까지는 주가를 누르는게 일반적 입니다. 그리고 청약일부터 주가가 상승을 하죠. 변동성이 커진다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대다수 경우가 그렇습니다. 

때문에 예상해볼 수 있는 시나리오는 

1. 5월 29일까지는 주가 상승보다는 누르기가 계속될 것(행사가액을 낮추기 위함)

2. 청약일을 기점으로 주가 상승 예상(6월 3일~)

3. 청약대금 납입일까지 상승지속하다 이후 조정예상

많은 분들이 대규모 일반공모 사채발행을 일반인들이 들어올 것이라 생각하는데, 맞습니다. 당연히 그렇겠죠. 그러나 이런 대규모 사채 발행에는 반드시 세력이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현재도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세력은 매집을 이어오고 있는데 이런 상장주식 대비 22% 규모의 대규모 상장시에 안들어올리가 만무하죠. 재료가 풍부하기 때문 입니다. 일반공모만 싸게 가져가도 못해도 20% 이상의 지분을 추가확보하여 추후 주가 핸들링시, 재료노출 고점에서 큰 차익을 실현하기 위함입니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사채 비율

마지막으로 팬스타엔터프라이즈의 현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재료들 몇가지 나열하며 글을 마칩니다.

1. 금강산 관광수혜(북미대화 단절로 인한 우리정부의 개별 금강산 관광 추진)

2. 김정은의 원산 갈마지구 개발로 인한 수혜 예상

3. 갈탄 수소 개발 프로젝트 유일한 부산시 기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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