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랩스 거래정지 및 상장폐지 가능성은?

BF랩스 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 제출지연으로 관리종목 지정 될까?

BF랩스가 감사보고서 제출지연 공시를 했습니다. 매년 12월을 결산월로 하는 법인은 내년 3월 31일까지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BF랩스는 지난 3월 21일에 감사보고서 제출지연공시를 한 바 있습니다. 사전에 주주들에게 감사보고서가 늦어지고 있다고 공표 한것인데요.

무슨 이유때문에 감사보고서 제출지연 공시를 한것일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BF랩스 거래정지 및 관리종목 또는 상장폐지 가능성이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분석을 해드리겠습니다. 아래 포스팅을 집중해서 읽어 주세요.

BF랩스 사업보고서(감사보고서) 제출지연 며칠까지 일까?

12월을 결산월로 하는 회사는 3월 31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건 법정기한이며 보통은 주주총회 일주일전까지 공시해야 합니다. 그래야 사업보고서를 가지고 주주총회를 원활히 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감사보고서 제출지연에는 여러가지 사유가 있는데요. 외부감사인이(회계법인) 회사를 감사하는 과정에서 이상한 점이 발견되어 증거자료, 추가증빙자료를 요구하는데 회사가 제출을 하지 못하면 적법한 감사활동을 할 수 없다는 이유로 지연되는 일이 허다 합니다.

왜 제출을 못할지 생각해보면 답은 뻔합니다. 아래는 감사지연 사유에 대한 공시내용 입니다.

BF랩스 감사보고서 제출지연 공시

BF랩스 같은 경우 지난 감사보고서 제출지연 공시에서 확정된 재무제표 및 중요한 감사자료 등을 제출하지 못함에 따라 감사의견형성에 필요한 중요한 감사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제출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보통 이런 공시가 나오는 회사들은 중요한 자료제출을 요구하는데 자료가 거짓이거나 아님 실체하지 않기 때문에 제출을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년 BF랩스 외부감사인의 의견은?

작년 사업보고서에는 외부감사인이 따로 멘트를 작성하지 않았으나, 재작년 기준으로는 계속기업 관련 불확실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21년도 BF랩스 감사보고서 내용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많은 점, 지속적인 적자로 인한 누적결손금의 문제등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지 못한다고 판단하면 외부감사인은 즉시 의견거절을 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적정을 했다가 추후 문제가 생기면 회계법인이 문제를 다 덮어쓰기 때문이죠.

23년도 BF랩스 재무상태

BF랩스는 감자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자본금이 낮아져 이제 자본잠식에서 해소되긴 했는데요.

23년도 기준으로 재무상태를 보면, 유동자산이 152억, 유동부채가 143억 입니다. 유동비율이 썩 좋진 않습니다. 만약 재작년에 자산을 매각하여 부채를 갚지 않았다면 여전히 유동비율 문제가 있었을겁니다.

아마 외부회계법인은 매출채권의 진짜여부, 기타금융자산의 존재여부등에 대한 자료를 집중적으로 요구했고 지금도 그 부분때문에 감사보고서 완료가 되지 않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

사실 재무제표상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은 크게 없습니다만, 왜 지금까지 외부감사인에게 증거자료를 제출하지 못하고 있는지가 매우 불안 합니다.

BF랩스 주식 거래정지 및 상장폐지 가능성은?

재무상 당장 상장폐지 되거나 할 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린대로 감사보고서 제출이 늦어지는데는 반드시 이유가 있고, 그 이유가 회계감사완료를 위한 중요한 자료를 회사가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는점을 미루어 보았을 때, 재무제표가 허위로 작성 됐을 수 있다는 점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일단은 매도를 하고 지나가는 소나기는 피하시는게 좋다고 보여 집니다. 추후에 다시 투자를 해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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