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의 역할과 기능

 안녕하세요? 호랭이 입니다. 종합주가지수가 3일연속 상승마감 하며 지난주 우울했던 한국증시가 다시 활력을 찾는 모습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연기금의 역할로 잡아봤는 데 연기금이 무엇이냐? 



직장인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월급 명세서를 받아보면 국민연금이라고 해서 돈을 아주 많이 떼어 가죠? 은퇴 후 연금수령 나이가 되면 월에 얼마씩 연금을 수령하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나중에는 연금이 고갈되서 받지 못 할수도 있다 라고들 많이 이야기 하는데 뭐 그때가 되어봐야 알겠고요. 또 4대보험이라고 해서 의무적으로 국가에서 징수하는데 이 둘을 합쳐 연기금이라고 부르며 국민에게 징수한 이 기금을 가지고 자금을 운용하게 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증시가 폭락하면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일시적으로 거래가 제한되게 되는데 이때 정부에서 긴급하게 연기금을 이용하여 종합주가지수 방어 역할을 하게 됩니다. 지수가 폭락하는것을 연기금 자금으로 방어하는 것이죠. 이때 연기금은 경기방어주부터 매수하게 되어 주가지수가 폭락하는것을 일정부분 방어 하게 됩니다. 또한 몇년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때 엘리엇에게 경영권을 위협받으며 이를 통과시키기 위해 국민연금을 이용하여 현재 국민연금 자금운용본부가 검찰조사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아무튼 연기금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금운용을 통해 국민들에게 거둬들인 자금을 운용하여 추후 연금고갈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투자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죠. 연기금의 수익율이 안좋다, 벌써 손실만 수천억원이다 하는데 지난해 수익율이 약 5%대로 훌륭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연기금은 투자비중을 약 30%내외로 운용하며 나머지 자금은 현금으로 가지고 있다가 사이드카 발동이나 정부가 나서 주가부양을 할 때 나머지 자금이 투입되기도 합니다. 한가지 예로 지난 8월 2일 주가지수가 2천선이 붕괴되었을 때 9월 24일까지 연기금이 4조9천억원을 쏟아부으며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한 5조원을 받아내고 코스피를 2100까지 상승시키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최근 외국인 매도로 인해 증시가 2100이하로 붕괴 되었는데 연말까지 다시 추가자금을 투입하여 증시상승을 견인해줄 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오늘 연기금을 예를들어 이야기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냐 하면 연기금이 증시방어, 주가 부양때 대부분 코스피 200 종목을 매수를 시작합니다. 그만큼 보수적인 집단이라 볼수 있는데, 최근에는 코스닥 저평가 우량주들에 매동에도 자주 잡히곤 합니다. 어제 오늘 블로그 추천주인 코프라가 준수한 거래량을 동반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는데 장중 매매 형태가 일반적이진 않았습니다. 장 종료 후 매동을 보니 연기금 3만여주(최근 약 10만여주 순매수중), 투신 6만여주가량 매수세가 들어왔습니다. 외국인의 차익실현이 있었으나 곧 사자로 돌아올 것이며 이미 블로그에서 나갔던 목표가는 도달했으나 저는 중장기 목표가 차익실현을 위해 절반은 보유중 입니다. 절반은 뚝떼어 전부 던졌습니다. 

이상 연기금의 역할과 기능을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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