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거래재개 할 수 있을까?

전 경영진 박삼구 회장의 횡령 배임건으로 상장폐지 위기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아시아나IDT는 모두 같은 계열의 관계사죠. 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회장인 박삼구 회장이 횡령 및 배임을 한 혐의로 상장폐지 실질심사에 돌입 했습니다.

박삼구 전 회장이 회장으로 있을당시 본인이 지배하고 있던 3사에서 횡령 및 배임을 한 혐의를 받게되어 상장폐지 규정에 의거 즉시 거래정지 후 상장폐지 실질심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대체 어떤 이유로 아시아나 3사가 상장폐지실질심사를 받아야만 하는것인지,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IDT, 에어부산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상장폐지가 될지, 거래정지가 풀리고 다시 거래재개가 될지등의 가능성등을 제가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드릴것이니 아래 포스팅을 집중해서 읽어 주세요.

 

1. 아시아나항공 배임건

먼저 상장폐지 규정부터 알아 보겠습니다. 임원의 경우 자기자본의 3%이상의 횡령 및 배임이 발생되면 즉시 거래정지 후 상장폐지 실질심사에 돌입하게 됩니다.

박삼구 회장은 임원이었기 때문에 상장폐지 실질심사 요건에 해당되는것인데요. 배임금액이 자그마치 6900억원으로 아시아나항공 자기자본의 63%에 해당 합니다.

아시아나항공 배임혐의 공시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재무담당상무였던 김모 상무와 함께 배임혐의로 기소가 된 건인데요. 김모씨와의 배임금액까지 합한다면 자기자본에 가까운 배임금액이 발생되게 됨으로 엄청난 수치 입니다.

 

2. 아시아나IDT 횡령 건

 

아시아나IDT 횡령혐의 공시

아시아나항공 전 회장인 박삼구씨는 아시아나IDT에서도 위와 같이 180억원 규모의 횡령을 했습니다. 자기자본대비 13.8%에 해당 합니다.

 

3. 에어부산 횡령 건

 

에어부산 횡령건 공시

아시아나그룹 전 회장 박삼구씨는 계열회사인 에어부산으로도 자기자본의 약 32%에 해당하는 360억원을 횡령한 바 있어 에어부산 역시 거래정지 돌입후 상장폐지 실질심사에 오르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IDT, 에어부산을 합쳐 총 1조 1천억원 가량의 횡령 및 배임을 하게 된것 입니다. 그러나 이번 건은 박삼구 전 회장의 개인의 영달을 위한 횡령 배임건이 아니라 모회사인 금호산업과 금호고속등에 부당한 이득을 위해 계열회사를 이용한 횡령 배임건 입니다.

그럼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IDT, 에어부산의 거래재개가 가능은 할까요?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IDT, 에어부산 상장폐지 위기 모면할까?

 

박삼구 전 회장은 개인의 어떤 영달을 위해 자금을 횡령한게 아니고 금호그룹의 최상위 지배기업인 금호고속을 계열회사를 이용해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는 건으로써, 금호산업등 계열회사를 이용하여 자금사정이 어려워진 최상위 지배기업 금호고속에 1306억원을 무담보 저금리로 빌려준것이 확인되어 기소가 된것 입니다.

아무리 회사의 최대주주이고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회사의 자금을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이는 명백한 횡령 및 배임에 해당하는 행위로써, 무담보 저금리로 대여하는 과정에서 재무담당임원 역시 횡령 배임건으로 기소가 된것 입니다.

또한 스위스 게이트그룹에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독점 사업권을 1333억원에 저가매각한 혐의와 15년도에는 계열회사 4곳에서 자금 3300억원을 인출하여 산업은행등이 보유하고 있는 금호산업 주식의 인수대금으로 무단 사용하였으며 아시아나항공이 가지고 있던 금호터미널 주식 전량을 금호고속에 2700억원에 저가 매각하여 회사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SKC의 사례를 본 바, 그곳에서도 비슷한 글을 적었지만 우리나라는 대기업이 이런 횡령배임건으로 들어갈 경우 풀어주는게 다반사 입니다. 예전 SK도 그랬고 한화도 그랬습니다. 최근의 SKC도 그렇지요. 큰회사는 봐주고 작은회사는 철퇴를 내려버리는게 우리나라 주식시장 입니다. 미국이었다면 즉시 상장폐지 됐을 겁니다.

박 전회장이 이같은 일을 벌인 이유는 자신의 금호그룹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함 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결국엔 개인의 영달을 위한것이었을까요?

박삼구 회장 및 특수관계인이 지분을 56% 보유한 최상위지배기업 금호고속과 차상위기업 금호산업을 경영권 장악을 위해 그 밑에 있던 계열회사들의 자금을 무담보, 저금리, 무단인출, 저가매각 및 주식매입등에 사용한것 입니다.

다음달이면 산업은행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작업을 마무리할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게 Key 입니다. 대한항공의 인수를 위해 국가에서 들인 공이 있는데 박 전회장의 이런 횡령배임건으로 쉽게 상장폐지가 되게끔 가만두진 않을것 입니다.

제가 최근 있었던 SKC 관련글도 하기에 첨부드릴테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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