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vs에드가...그리고 최두호

저는 개인적으로 격투기 팬입니다. 예전 크로캅의 하이킥을 보고 전율을 느껴 밤을 새며 격투기방송을 보곤 했는데, 최근에는 그런 열정은 식었지만 코리안 파이터인 정찬성(코리안좀비)과 최두호를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합니다. 정찬성 선수는 겸손한 자세와 아내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멋져보여 매우 팬인데요. 오늘 부산 사직에서 열린 UFC 대회에서 라이트급 챔피언을 했던 에드가 선수를 상대로 1라운드 TKO승리를 거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에드가가 이렇게 처참하게 무더지는 모습을 처음보는거 같습니다. 아마 1라운드에서 저렇게 KO 당한적이 이번이 2번째로 아는데 첫번째가 원래 코리안좀비 정찬성이 싸우려고 예정되어 있었던 오르테가 선수일겁니다. 오르테가는 원래 정찬성의 상대였는데 2주전 훈련간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해 에드가선수가 오늘 대신 출전한 것이죠. 아무리 그렇다 해도 기량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더군요. 타격이 10배가 넘습니다. 그라운드 우위 포지션을 잡은 정찬성이 연신 위에서 타격하며 데미지를 크게 줬고 레프트, 라이트가 연속으로 꽂히며 처참히 무너지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오늘 최두호선수가 아쉽게 UFC에 첫 입성한 신인에게 패배했습니다.. 너무나 아쉽고 안타까운데 1라운드에 팔이 부러졌었다는군요.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이제 군대를 가야겠네요.


최두호 선수의 팔 엑스레이 사진입니다. 코리안좀비 정찬성도 조제알도와의 과거 경기에서 경기중 팔이빠져 아쉽게 패배한 적이 있는데 부상을 조심해야 겠네요. 아무튼 최두호 선수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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