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로 인한 폭락장. 또 올것인가?

 


오늘 100년만에 열린 12월 영국총선에서 보수당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글에 앞서 2016년 6월 브렉시트를 기억하시나요? 먼저 브렉시트란 영국이 EU연합을 탈퇴하는것을 뜻하며, 16년도 6월 국민찬반투표에 의해 실시했으며 투표결과 EU연합 탈퇴로 결정되었고 이후 EU와 영국은 몇차례의 협상을 진행했고 몇차례 부결되며 결국 탈퇴합의 시한은 2020년 1월 31일로 연기됐습니다. 주식투자 하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16년 6월 국민투표에 의해 탈퇴가 결정될 때 주식시장이 엄청난 폭락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증시가 출렁였죠. 사이드카 까지는 발동되지 않은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엄청난 하락장이었습니다. 당시 제가 카페를 운영할땐데 동요치말고 전 종목 보유하시라고 말씀드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유는 한가지입니다. 주식은 대응이라는 말이 있는데 내가 믿고 투자한 기업 개별의 악재가 아니라 외부요인에 따른 하락이라면 굳이 매도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때문 이었죠. 뭐 결과적으로 하락은 당일 하락으로 끝났고 그 다음주는 다시 반등장이 연출되었습니다. 왜냐면 외부요인에 의한 악재. 즉 브렉시트라는 것이 장기간 악재가 될 이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9.11테러나 리먼브라더스 파산같은 굵직한 이슈가 아니었기 때문이죠. 트럼프 당선때는 어땟습니까? 하루이틀 세계증시가 폭락장이었지만 이후 미국증시 역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국 보수당은 브렉시트 찬성을, 반대민 민주당은 브렉시트 탈퇴 반대를 공약으로 내걸었는데, 16년도에 브렉시트 탈퇴에 표를 준 국민들이 어디가겠나요? 당연한 결과라고 보여지나 엄청난 압승이 눈에 띕니다. 자유민주당 대표는 본인 지역구에서 까지 패배하며 5개월만에 대표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그렇다면 주식달력, 즉 재료달력이라고 여러분들의 달력 1월 31일은 브렉시트 탈퇴가 확정되는 날이라고 봐야됩니다. 뭐 보수당의 압승으로 당연한 브렉시트 탈퇴가 증시에 걱정이었다면 오늘 영국증시가 폭락이어야 되는데 미중 무역협상이 1단계 합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영국증시는 현재 1%이상 상승중에 있습니다. 때문에 앞으로 있을 1월 31일이 매우 중요한데 이미 한번 겪었던 빅 이벤트였고(당시에는 폭락장이었지만) 그 후폭풍이 아주 짧게 지나갔기에 이번 브렉시트 탈퇴는 미리 예상된 이벤트 이므로 큰폭의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이나 가랑비에 옷젖는다고 가급적 1월 31일에 주식보유는 피하는게 좋지 않겠나 조언을 드립니다. 굳이 가진 주식을 매도하라는게 아니고 현금을 쥐고 계신분들은 1월 31일 이후를 지켜보시고 매매 하시라 조언 드리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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