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전망과 기업 분석
- 주식/종목 집중 분석
- 2021. 5. 14. 00:01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초 최고가 96,800원을 찍고 이후 8만원대 횡보를 하다 오늘 하락시그널이 연출 되었습니다. 제가 무사어판 주식투자 연구소에도 자주 언급해드렸듯이, 꼭 대형주 투자가 답은 아니다 라는겁니다. 삼성전자는 절대로 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의 계좌가 망하는것이죠.
주식투자는 좋은 기업을 골라 매수하는것도 좋지만, 좋은 타이밍에 주식을 잡아야 길고 오래 장기투자 할 수 있습니다. 고점에 추격매수해서 잡은 주식은 장기투자가 아니고 장기스트레스의 시작 입니다. 어차피 삼성전자로 10% 수익을 보던, 코스닥 소형주로 10%를 먹던, 어차피 내가 먹게 되는 수익은 10% 입니다.
그러나 낙담하기는 이르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한민국 대장주 삼성전자의 기업분석과 실적분석, 그리고 삼성전자 앞으로의 주가 전망에 대해 설명드릴테니 아래 글을 집중해서 읽어 주십시오.
삼성전자 기업 분석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대장주 입니다. 즉 시가총액이 제일 큰 기업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한국이라는 Market은 삼성전자로 귀결 됩니다. 코스피=삼성 입니다.
삼성전자는 그만큼 우리증시에 상징성이 큽니다. 코스피 차트보다 삼성전자 차트를 보는게 어쩌면 앞으로 한국증시를 제대로 전망할 수 있기도 합니다.
삼성전자는 아시다시피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 입니다. 또한 가전제품분야, 반도체분야에서도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역시 삼성전자에서 가장 매출액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문이 IM부문 입니다. IM부문은 스마트폰, 컴퓨터등 입니다.
그런데,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에 510조를 투자하고 강력한 인센티브를 약속 했습니다. 곧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인데, 미국측에서 반도체 수요부족에 따른 반도체 주문 카드를 가지고 나올 것입니다. 우리는 백신요구 카드를 가지고 나가겠죠.
앞으로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이 더 커질 전망 입니다. 뭐니뭐니해도 주식투자에 있어 가장 좋은 재료는 국가에서 밀어주는 산업 입니다.
과거부터 국가정책에 기반되는 주식종목들은 큰 시세를 안겨다 주곤 했습니다.
삼성전자 재무 및 실적 분석
삼성전자는 20년도 4분기 대비 올 1분기 실적이 더 상회하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예정치). 삼성전자의 그동안 스타일상 분기, 반기, 사업보고서를 마감기한에 딱 맞춰 내는 경향이 있어 올 1분기 역시 5월 14일 또는 5월 17일에 낼 가망성이 큽니다. 개인적으로는 5월 14일 1분기보고서를 제출할것으로 보입니다. 1분기보고서에는 정확한 수치의 실적이 명시되어 있겠지만 우선 삼성전자가 지난달 밝힌 1분기 예상 실적표를 아래에서 보시겠습니다.
전기인 20년 4분기 보다 매출액이 6.23% 늘어났으며, 전년동기(20년도 1분기) 대비 18%나 늘어난 매출액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게 실적이 매년 좋아 지는군요.
영업이익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전기 대비 3.7% 늘어났으며, 전년 동기대비에는 무려 45% 늘어난 수치 입니다. 그럼 어제 배워본 '삼성전자 영업이익률' 계산을 해볼까요? 삼성전자가 밝힌 1분기 영업이익을 토대로 영업이익률을 계산해보면 무려 14%의 영업이익률이 나온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업이익률 계산방법에 대해 아래 링크를 달아둘테니 한번씩 공부해 보세요. 주식투자에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주식/주식 공부 및 정보] - 영업이익률이란? 영업이익률 계산 방법
실적이 날로 좋아지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정부에서 K-반도체 특별법까지 발의하면서 반도체 기업들을 밀어주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대통령이 추진하는 것이니 그에따른 효과는 금방 나타날 것 입니다. 이제 삼성전자 내 반도체 부문이 부문내 매출액 1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뭐가 문제길래 삼성전자가 고점에서 하락시그널이 나온것일까요?
삼성전자 수급 및 공매도 현황
삼성전자의 최근 공매도 현황 입니다. 5월 11일과 12일에 약 100만주 가량의 공매도가 발생 하였습니다. 삼성전자 8만원 붕괴의 일조를 했습니다. 라운드피겨. 즉 심리적으로 8만원이 붕괴되고 앞자리가 7을 만들면서 공포감을 불러일으켜 투매를 유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그간 120선을 제외한 60, 20, 5일선이 120선을 기다리다가 지지를 받고 반등을 한게 아니라 120선 아래로 추락을 해버렸습니다. 고점에서의 이런 그림은 썩 좋지 못하죠.
더군다나 거래량이 어느정도 실렸습니다. 올 3월의 반등장에서 나왔던 거래량과 비슷한 거래량이 나와주면서 120선 아래로 이탈을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다음 지지선까지 추락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만 삼성전자는 그대로 우리나라 대장주이기 때문에 이런 공식이 어긋날때가 많긴 합니다. 다음 지지선은 240선인 68,000원 구간 입니다.
미국증시가 최근 3~4일간 엄청난 폭락이 나왔기 때문에 글로벌 증시 불안감이 한국대장주인 삼성전자에게 까지 온것 입니다. 회사의 펀더멘털은 그대로. 아니 더 좋아지고 있는데, 증시가 불안하니 조정을 받을 수 밖에요.
개인적으로 일봉 240선인 68000원 구간까진 갈리 만무해 보이고 미국증시가 반등세가 나온다면 같이 움직일 가능성이 큽니다. 즉 미국증시 반등=삼성전자 반등이 나올것 입니다.
주식투자를 하시는 여러분들께 당부하고싶은 말
서두에도 설명드렸듯이 대형주, 대장주를 산다고 다 수익을 내는것은 아닙니다. 또한 주식시장이 활황 일때 팔고 공포일때 담아야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절대 망하지는 않겠죠. 그러나 여러분들의 계좌가 망합니다. 개잡주로 10%를 먹나, 삼성전자로 10%를 먹나 내 돈은 10%만 늘어나게 됩니다.
대형주를 사는것이 능사가 아니라는것 입니다. 주식투자를 막 시작하시는 초보분들중에 가끔 이런말을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도 삼성, sk, lg같은 회사사면 망하지는 않잖아?"
맞습니다. 근데 여러분들의 주식계좌가 망합니다. 주식은 회사를 보고 사는것도 좋지만 어떤 타이밍에 들어가느냐가 훨씬더 중요 합니다.
차라리 저평가 우량주를 사두는 편이 좋습니다. 삼성전자가 10%를 오르려면 천문학적인 자금이 필요 합니다. 시총이 470조니 매수, 매도 경쟁을 논외로 하고 단순히 1차원적으로 계산만 해본다면 47조원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시총 1000억원짜리 10% 상승을 위해선 100억이 필요한겁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버는 돈은 뭘로 투자를 하나 10% 입니다. 차라리 저평가우량주가 훨씬 더 좋습니다. 무사어판 블로그내에 저평가우량주 시리즈도 연재중이니까 관심을 한번 가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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