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어디로 출마할까?
- 주식/주식 공부 및 정보
- 2019. 12. 22. 00:32
글에 앞서 저는 주식투자에 있어 좌, 우 이런 정치적 신념따윈 개념치 않습니다. 주식앞에 좌우도 없고 어디로 치우쳐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투자는 오직 돈을 벌기 위해서지 그런 정치적 성향을 따지는 게 아닙니다. 노파심에 먼저 이 부분을 알리고 글을 시작합니다. 이낙연 글을 자주쓰는데 황교안 관련주도 언급을 많이 했었습니다. 곧 최대 이벤트인 총선이 있고 여권 최대 대선후보인 이낙연 현 총리에 향방에서 돈이 보이기에 글을 적는 점 알립니다.
과거 세종시나 이낙연 관련 글에서 17일즈음 사임 혹은 성탄절 직전 사임을 예상했는데 17일에는 일단 문대통령이 정세균 의원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성탄절 직전이 아니면 년초로 넘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언론에서는 정세균 의원이 국무총리가 되면 정치적 상징성이 제일 크다는 서울 종로 지역구가 무주공산이 되기 때문에 이곳에 출마하는 것 아니냐? 황교안 대표와 여기서 한판 붙어 사전 대선을 치루는것 아니냐? 라는 뉴스가 나오고 있지만 제 생각은 조금은 다릅니다.
주된 이유는 리스크입니다. 서로 승리한다 확신하고 붙는다 해도 리스크 있는 싸움을 원치 않을 것 입니다. 황교안 대표의 경우 현재 당내에 황대표에 대한 불만이 많습니다. 여기서 지면 곧장 내려와야 할 것 입니다. 지금의 체제를 대선까지 끌고 가고 싶을텐데 말입니다. 물론 총선에서 크게 진다면 그동안의 새누리당을 보면 응당 물러 날 것으로 보이지만 이런 정치적 모험을 하지는 않을 것 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당 대표라는 책임과 어차피 총선패배는 본인에게 큰 독이 되기 때문에 그냥 종로출마로 직행할 여지도 충분히 있다고 보여집니다. 아마 지금 계산기 엄청 두들기고 있을 겁니다. 이낙연 총리의 경우는 좀 다릅니다. 전 절대로 종로에는 출마 안할것으로 예상 합니다. 물론 제가 틀릴수도 있지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정세균 의원이 국무총리로, 국무총리가 종로로는 뭔가 집권여당인 더불어 민주당이 현재 보여줘야할 액션은 절대 아니라고 판단할 것입니다. 무슨 돌려막기 비슷하게 가지는 않을 것 입니다. 문재인정권 출범 후 세종시 이벤트가 전혀 없었습니다. 전신인 노무현정권에서 만들어낸 지방분권, 완전한 행정수도의 이전같은 대형 이벤트가 나와주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문대통령은 대선때 분명히 공약한 바가 있습니다. 세종시로의 행정수도 이전을 말입니다. 이 부분을 이낙연이 완결 짓는 그림을 보여주려고 할것 입니다. 그리고 진정 이낙연이 대권을 노리고 준비한다고 한다면 이제는 종로가 아니라 충청표심을 잡아야 합니다. 충청 표를 잡아야 대통령이 됩니다. 우리나라가 그렇습니다. 또한 호남 출신의 한계 입니다. 충청이 캐스팅보트입니다. 단순한 총선 승리가 아니라 대선을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무조건 세종출마 할것 으로 생각합니다. 이낙연 총리도 지금 계산기 엄청 두들기고 있을겁니다.
세종시 삼총사가 (유라테크, 프럼파스트, 영보화학) 영보화학을 제외하고는 지난번 크게 수급이 들어온 바 있습니다. 물론 저는 영보화학을 잡았습니다만 절반을 정리하였습니다. 이낙연 사임시점에서 다시 시세를 준다면 모두 정리할 생각입니다. 영보화학이 복용동 토지(세종시 인접토지)를 매각한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물론 이런 테마적 재료는 소멸했다 하더라도 어차피 세종시 관련주로 엮인 이상 이대로 갈것은 뻔하지만 아무래도 유라테크나 프럼파스트를 잡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세종시 테마를 목적으로한 투자라면) 물론 이런 전제에는 건전한 재무제표와 비지니스가 뒷바침되어야 하겠습니다만 이 두종목이라면 투자하셔도 무방합니다. 잡주가 아니란 이야기 입니다. 유라테크와 프럼파스트는 챠트가 거의 쌍둥이 차트 입니다.
단기 조정을 끝내고 금요일 윗꼬리를 만든 모습이 아무래도 이낙연 총리가 세종시에 출마할 것이라는 확신을 더욱 더 저에게 주고 있습니다. 왜 이낙연이 세종시에 출마하는데 이 두종목이 상승하는가? 에 대해 물으신다면 유력대권후보의 지역구, 행정수도 완전 이전, 부동산 상승, 따라서 해당 지역에 건물, 토지를 보유한 회사의 상승. 이 시나리오 입니다. 예전에는 유력 대권후보가 방문만 해도 상한가 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상하한 제한폭 15%시절) 금요일 입성을 못하신 분들은 서두르실 필요 없습니다. 아직 약 2주의 시간이 남았다고 보여집니다. 월요일 크게 위로 띄운다면 절대로 추격매수 하지마시고 기회를 놓쳤다 다음기회를 노리자 라는 마인드로 접근을 하십시오. 내것이 아니다라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프럼파스트를 예로 3360이하를 준다면 들어가보셔도 좋습니다.
글을 마치며, 블로그에 찾아주시는 모든 여러분.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혹시 보유중인 종목으로 골치가 썩는 분들, 주식관련한 질문이 있으시다면 방명록에 글을 적어주시면 아는 한도내에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식 > 주식 공부 및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증시에 대한 호랭이의 생각 (2) | 2020.02.01 |
---|---|
신주인수권(BW)에 대해 ..(금호에이치티 1WR) (0) | 2020.01.10 |
영화 빅쇼트 실존 실제 인물 마이클 버리, 한국증시 세계에서 제일 싸다? (2) | 2019.12.30 |
좋은 주식을 고르는 방법 (0) | 2019.12.28 |
12월 14일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0) | 2019.12.14 |
주식 상장폐지 종목 피하는 법 (0) | 2019.12.12 |
연기금의 역할과 기능 (0) | 2019.12.10 |
12월 9일 기준 세계증시 (0) | 2019.12.09 |
이 글을 공유하기